기존보다 절반 얇게' 특명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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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절반 얇게' 특명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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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6’ 두께(12.1㎜·접었을 때 기준)의 절반인 7~8㎜짜리 폴더블폰 개발에 들어갔다. 글로벌 폴더블폰 전쟁의 핵심 포인트가 ‘얇고 가볍게’로 옮겨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올 하반기 10㎜ 안팎의 ‘Z폴드6 슬림 모델’을 내놓은 뒤 매년 두께를 줄인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개발실에 “접었을 때 두께가 일반 스마트폰(갤럭시S24 기준 7.7㎜) 수준인 슬림 폴더블폰을 개발하라”고 특명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폴더블폰 시장을 키우려면 얇고 가벼운 제품을 내놔야 한다는 게 노 사장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폴더블폰 ‘두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샤오미는 두께 9.47㎜짜리 ‘믹스 폴드4’를 19일 출시한다. 아너는 지난 12일 ‘매직 V3’를 내놓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9.2㎜)을 홍보 포인트로 내세웠다.


◆삼성 제조 노하우 결정체

‘초슬림 폴더블’ 프로젝트엔 삼성 정보기술(IT) 계열사가 쌓아온 하드웨어 역량의 결정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스마트폰 두께를 현재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건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경첩(힌지) 등 각 부품이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작아져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폰을 개발하는 MX사업부 개발실뿐만 아니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맡은 삼성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삼성전기 등이 함께 ‘총력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 Comments
hkokhn 07.19 16:09  
ㄷㄷㄷ 개얇누
지니어스h 11.15 22:55  
더얇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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