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겪은 건 아니고 아내에게 들은건데요 애들 학교보내기 시작하면서 와이프가 파트타임 알바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이 3번째 알바고요 주로 2~3시간 정도의 알바를 구하다보니 다 식당일입니다. 첫번째 식당은 연세있는 부부가 운영하는 한식당인데 위생개념이 없는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바닥이 온통 끈적이고 냉장고는 답이 없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반찬재활용까지 하는 걸 보고선 경악 했는데 다행히도(?) 일주일만에 짤렸습니다. 두번째 식당은 프렌차이즈인데 사장이 오토비슷하게 돌리는데 가게운영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오전조/오후조가 있어서 각자 다음 타임 사람을 위해 재료를 손질해줘야 하는데 사장이 신경을 안쓰니.. 개판5분전이라고 하고 서로 엄청 싸운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첫달부터 월급 밀리고 일한 시간 줄여서 월급주고; 주방 하수구가 제대로 막혔는데 이틀간 방치하고; 직원한테 보험들라고 가입해서 (본인이 입금해주겠다고) 돈 입금 안하고;; 결국엔 5명 연속 퇴사 엔딩 세번째는 식당은 현재 알바중인데 이제 2주가 다돼가는데 월급날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월급날이 언제인지 문자로 꽤나 정중하게 물어봤는데요 갑자기 사장이 급발진(?)해서 전화로 아내 일하는거에 대한 불만사항을 막 토해냈다고해요;; 아내가 당황해서 '사장님 저 그만두라는건가요?' 전 월급이 언제들어오는지만 여쭤본건게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막 사과(?)를 하면서 자기가 오해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상상의 나를 펼친건지도 모르겠더군요 근로계약서는 닥달해야 쓰는건 기본 옵션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