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09:10 MLB 휴스턴 LA에인절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싱글턴의 결승타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4승 6패 5.20)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벌랜더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에인절스 상대로 한번 버텨주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밀러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고전을 야기한바 있다. 일단 심판의 태평양 존도 무시할수 없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상대적 우위를 점유중이다.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10승 13패 3.60)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5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이젠 원정이 아니라 홈에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휴스턴 상대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나마 최근 원정 기복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 상대로 터진 태일러 워드의 리드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야말로 홈런 에인절스 그 자체.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접전에서 기대가 어렵다.
알투베의 휴식도 휴식이었지만 전날 경기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 오심이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게 하는 일등 공신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조금 다를듯. 양 팀의 선발을 놓고 본다면 그래도 벌랜더가 더 나은 편이고 지금의 앤더슨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휴스턴이 가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휴스턴 승리
핸디 : 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