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7일 밀워키 vs 텍사스 MLB , 스포츠분석
적절한 투수 운용이 3연승으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댈라스 카이클이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전날 시애틀에서 전격 현금 트레이드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카이클은 작년 10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5.97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금년 AAA PCL에서 7승 4패 3.93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는데 6월 한달간 4경기에서 3승 23이닝 16안타라는 점, 그리고 낮 경기에서 2승 1.69로 강하다는 점이 그를 트레이드 해온 배경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와 더닝 상대로 조이 오티즈의 역전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홈런포가 꾸준히 터져준다는게 중요한 강점일 것이다. 윌슨의 6이닝 투구 덕분에 페게로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마무리 한것도 다행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4승 3패 3.1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2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역시 원정에서 약하고 홈에서 강한 특징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즉, 원정에선 QS도 장담할수 없고 낮 경기에서 볼넷 허용률과 피홈런률이 높다는 점도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밀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꽤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선발 투수 공략이 전혀 안되고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부각중. 불펜으로 옮긴 데인 더닝의 투구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오프너를 대동한 브라이스 윌슨은 무적이었다. 텍사스 타선의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좌완 상대로는 나름 승부가 되는 편. 그러나 이볼디는 원정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텍사스의 승리 패턴은 불펜 공략이지만 밀워키는 그게 안되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