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릭 라우어가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갖음

메이저리그 통산 36승의 라우어는 금년 AAA에서 제구는 여전히 좋은데 구위가 이전에 비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음

금년 AAA의 투구를 본다면 포심의 위력은 살아 있지만 결국 커터가 문제였는데 KBO 타자들의 커터 대응 능력을 고려한다면 문제가 안될수도 있음

금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변우혁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기어코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임

특히 막판 4이닝 연속 득점은 이번 시리즈를 기대케 하는 부분 그러나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천 취소가 대단히 반가울 것임

삼성

데니 레예스(9승 4패 3.68)를 내세워 반격에 나섬

3일 SSG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예스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중임

금년 KIA 원정에서 8이닝 9실점으로 매우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듯함

금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양현종을 공략했다는 점이 위안을 받아야 할듯함

그러나 장현식 상대 무안타 무득점은 아쉬움이 남음

막판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전원이 실점이 치명적임

비로 인해 KIA는 김기훈 대신 라우어를 올릴수 있는 여유를 얻었음

물론 삼성 역시 일요일 경기는 원래 임시 선발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행이라면 다행일듯함

그러나 레예스는 유독 KIA 상대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투수였고 라우어의 투구는 메이저에서라면 몰라도 KBO에선 충분히 통할수 있는 레벨임

라우어와 가장 비슷한 투수는 디트릭 엔스인데 삼성은 금년 엔스 상대로 홈런 외의 득점을 하지 못했음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추천 픽

승 : KIA

핸디 : KIA

언/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