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10:38 MLB LA에인절스 텍사스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6승 13패 5.24)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휴스턴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캐닝은 최근 홈에선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한 투구가 9월에 나오고 있는 중이다. 텍사스 상대로 6월 11일 홈에서 4.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지금이라면 조금 더 나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디그롬과 페스타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겨울에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을듯.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한 마무리부터 확보해야 한다.
홈런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5승 14패 3.9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홈 경기의 강점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특히 금년 유독 에인절스만 만나면 고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뎃머스와 주니가 상대로 홈런 4발로 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장타력으로 승부를 봤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린 와이엇 랭포드는 올스타전 이후의 타격은 미래를 기대케 하는 레벨이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앞으로의 보강이 중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홈런으로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타격전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는 편. 캐닝과 히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게 현실인데 역시 전력의 차이는 무시할수 없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