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122-112 10점차 승리를 만들어낸 GS. 프리 첫 경기에선 저질 경기력과 야투 문제를 드러낸 가운데 신승을 거뒀다면, 이날은 주전, 벤치 할 것 없이 3점 28개(성공율 53.8%)와 함께 양궁 농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힐드, 쿠밍가, 힐드, 멜튼, 커리 등 3점을 쏠 자원들이 많은 팀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지시켰다. 다만, 영건들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스티브 커 감독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벤치 자원들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 위긴스(몸상태) 결장

새크라멘토

GS와의 홈 경기에서 112-122 패배한 새크라멘토. 전반까지 68-66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들어서면서 벤치자원들을 투입, 이에 10점차 역전패를 당했던 경기였는데, 벤치자원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는 점, 올시즌도 수비력을 기대하긴 쉽지 않아보인다는 점은 아쉬움이 컸다. 다만, 새롭게 팀에 가세한 드로잔이 주전들과 투입됐을 때, 상당한 공격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시켜 줬다.

※ 허터(어깨), 라일스(사타구니) 결장 전망

결론

두 팀이 하루 쉬고 홈/원정을 바꿔 다시금 만나게 되는데, 직전 경기에서 새크라멘토는 홈이었음에도 불고하고 후반 되자 벤치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GS 원정 경기다. 홈에서도 승부에 집착하지 않았던 새크라멘토가 오늘 경기에서는 다른 선택을 할까?

그리고 새크라멘토가 수비 약점이 명확해 보인다는 점, GS가 오늘 프리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는 점을 더해보자. 직전 경기처럼 GS의 화력이 또 한번 터지길 기대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GS 승

 GS -2.5 핸디 승

 222.5 오버